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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서 강론) 12:1~6 그날에 부르는 노래
음두진 2020-02-28 추천 0 댓글 0 조회 819

 

이사야 12:1~6 / 15-11-1 주일낮
그 날에 부르는 노래
        
사람은 누구나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잊지 못할 그날들이 있습니다. 출생한 그날!, 결혼한 그날!, 또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그날!, 성공한 그날!, 참패했던 그날!, 그래서 국가적으로도 기념이 될 만한 그날들은 국경일로 지정하여 그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그날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기쁜 날로 기억될 그날이요, 다른 하나는 슬픈 날로 기억될 그날입니다.


성경에는 대개 구원받은 날 또는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을 그날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날이 그날이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육지같이 건넌 날이 그날이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온 날이 그날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날이 그날(마24:36)입니다.
 그러면 우리 믿는 자들에게 기념될 만한 그날은 무엇일까요? 바로 내가 예수를 영접 한날이요(요1:12), 예수를 믿은 날이며(요3:16), 죄사함 받은 날(벧전1:18)입니다.

오늘 본문(시12)은 역사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70년 포로 생활 후 하나님께서 해방시키셔서 고국땅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후 구원받은 감격에 그날을 기념하며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본문은 장차 이사야를 통해 주신 모든 구원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그날에 하나님께 드릴 찬송시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사막 한 가운데서 충분하게 얻는 우물과 같습니다. 이 구원의 우물을 경험한 자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예수를 믿어 구원받은 여러분들도 구원받은 그날이 있는 것입니다. 그날은 참으로 기쁜 날이요 좋은 날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날을 생각하면서 기쁨의 노래로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 그날의 노래는 어떤 노래입니까?

 

1. 그날을 노래할 이유가 무엇일까요?
힘이시며 노래시며 구원이신 하나님(1~2).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이유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한때 노하셨으나 이제는 그 노가 풀렸을 뿐 아니라 위로까지 베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백성에게는 하나님의 진노조차도 감사의 아유가 됩니다. 왜냐하면 그의 진노는 사랑하는 자식의 잘못을 고치게 하기 위한 훈계의 방편일 뿐이기 때문입니다(히 12:5~11). 그럴지라도 그 진노는 잠깐이며 그의 은총은 평생 지속될 것이기 때문입니다(시 30:5).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을 맛본 사람들은 “하나님은 나의 노래이며 구원이시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날은 이스라엘 백성이 구원받은 날이요 내가 구원받은 날인데 바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하심이 멈춘 날입니다. 그러므로 노래를 불러야 하는 것입니다. 본문(1절)에 "주께서 전에는 내게 진노 하셨사오나 이제는 그 노가 쉬었고"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진노하심에서 구원받은 날 얼마나 좋은 날인가요? 뿐만 아니라 그날은 하나님의 위로가 있는 날입니다.
탕자가 집을 나가서 모진 고생을 하다가 아버지 집으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가 용납해 주시고 탕자에게 오히려 살진 소를 잡아 주며 위로해 줄 때의 그 감격이 오늘 구원받은 나에게도 주님의 위로로 임하니 어찌 노래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본문 (1절 하)에는 "또 나를 안위하시오니 내가 주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5절)에  "여호와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도 죄지은 탕자와 같은 우리들에게 노를 푸시고 오히려 안위하시는 하나님께 (안심시키다‘는 의미. 위기와 괴로움이 지난 후위 평온하고 안심이 되는 상태)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2. 그날을 주신 하나님은 누구이십니까(2)?
구원의 그날을 주신 하나님은 힘있고 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의 힘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인간의 힘 인력, 육체의 힘 체력, 권세자의 힘 권력, 국가의 힘 국력, 그러나 이러한 힘들은 유한합니다. 언젠가는 다 사라질 때가 있습니다.
언제나 든든하고 강한 힘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우리 하나님의 힘이십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Almighty God) 분이십니다. 즉, 무엇이든지 다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오늘 본문(2절)에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라고 하였습니다. 힘있는 여호와 하나님을 노래하며 찬양하며 감사드립시다.

 

3. 그날을 어떻게 노래할까요?
구원받은 백성이 하나님께 대한 반응과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3~6)
구원 받은 백성의 감격과 기쁨은 광야에서 기적적으로 물을 공급받은 사실의 기쁨과 같습니다(출17:1-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고 떼를 썼습니다. 모세는 그들에게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고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백성들은 목이 말라 물을 찾으며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고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어서 원망하였습니다.
하님께서는 호렙산 반석에서 기적적으로 물을 내셔서 이들에게 물을 주어 구원해 주셨습니다.

모세가 홍해를 건너던 그날 이스라엘 백성들은 소고 치고 춤추며 구원을 주신 여호와께 찬양하며 노래했다고 합니다(출15). 오늘 구원을 받은 우리는 구원의 그날을 주신 하나님을 노래하고 찬양하는데 노래하는 방법을(4절-6절) 보면 네 가지로 말씀하였습니다.

구원 받은 백성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바가 연속되는 4개의 명령문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여호와께 감사하는 것입니다(4).
구원받은 백성의 최초의 언어는 감사입니다. "그날에 너희가 또 말하기를 여호와께 감사하라"고 말씀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한 사람은 하나님의 진노조차도 감사의 이유가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전에는 진노하셨으나 이제는 그 진노를 멈추셨고 안위해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하여 진노하심으로 회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이제는 그 진노를 멈추셨을 뿐 아니라 새로운 삶으로 인도해주시며 평안하게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놀라운 은혜입니다 죄가운데서 건져주셨으며, 새 삶의 기회를 주신 은혜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 한 사람은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고 고백하며, 하나님께 대한 확신으로 두려움이 없으며,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공급받으며 찬양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에서 생수의 강을 날마다 마시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놀라운 하나님의 구원에 대하여 늘 감사하지 못하고 메마른 심령이 될 때가 많습니다. 감사하며 찬양하기보다도 불평과 불만을 더 많이 하게 됩니다. 우리는 날마다 구원의 우물을 마시며 감사하고 찬양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감사는 하지 않으면 사라지고 할수록 더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하는 복된 삶이되시길 바랍니다.

 

둘째 그 이름을 부르며 노래하라고 하였습니다.
(4절 하)에 "그 이름을 부르며"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므로 노래하라는 것인데 이는 하나님께 예배드림을 가리키는 말입니다(창12:8; 왕상18:24).

셋째는 그의 행하심을 만국 중에 널리 알리는 것입니다(4하).
(4절 하)에 "그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구원의 그 소식 그리고 구원받은 축복된 그날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내 입으로 선포하고 알려줘야 합니다.
이는 복음전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전도는 그가 믿든지 믿지 않든지 늘 나의 사명으로 알고 행해야 합니다. 결과는 하나님께서 주실 것입니다. 지금 열매가 없다고 낙심치 말고 언제나 항상 선포하고 알리자 반드시 때가 되면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으로 온 세계에 알려서, 온 세계가 하나님을 알게 하라고 합니다. 하나님과 그 이름의 높으심을 말하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 아름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극히 아름다운 일은 무엇이겠습니까? 그 백성을 사랑하시고 구원하사고 새 생명을 주신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친히 구원해주시지 않으신다면 스스로 자신을 구원할 수 없으며, 구원받지 못하면 본질상 진노의 자녀로 살다가 영원히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정계와 진리의 말씀으로 구원해주신 것입니다. 이제 구원받은 우리는 기뻐 소리치며 구원의 하나님을 세상에 알려야 합니다.
왜 하나님을 세상에 알려야 합니까? 주님의 명령이기도 하지만, 세계인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구원의 우물을 알지 못하고 죽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막 한 가운데서 물이 없어서 다 죽어가는 상황에서 한 우물을 먼저 발견한 자처럼 세상에 알려야 합니다. 우리는 가는 선교사가 되든지 보내는 선교사가 되든지 둘 중 하나를 반드시 선택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넷째는 그의 이름을 높이라는 것이다.
이름은 그 사람의 인격입니다. 따라서 이 말은 이러한 모든 행위들로써 하나님을 높이며 그로 영광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신자의 궁극적 목표입니다.
(6절)에 보니까 "시온의 거민아 소리를 높여 부르라"고 하였습니다. 지금 세계 각국에서 부흥되는 교회들은 생명력 있는 찬양과 노래를 하는 교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는 생명력 있는 노래를 위해서는 본문의 말씀대로 소리 높여 크게 외치며 부릅시다.
심령이 죽은 자들이 부르는 노래는 왠지 생명이 없는데 그 소리가 꼭 땅으로 꺼져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그러나 생명력 있는 심령들은 우렁차고 힘있고 크게 외쳐 부르는데 마귀도 놀라서 도망갈 것 같은 느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렁차고 힘있게 외쳐 부릅시다! 그날의 노래를..... 우리 하나님께 할렐루야! 

당신은 구원의 복음(십자가)을 얼마나 자랑하고 있습니까? 십자가를 자랑합시다. 내가 예수믿는 사람임을 당당히 말하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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