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희 선교사님 소식
- 음두진 2012.3.30 조회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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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레위기 19장18절
주예수님의 풍성하신 사랑이 늘 풍성하게 넘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지난 주3월11일은 동일본 지역 대지진이 발생한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지진 발생 후 마치 소리없는 전쟁터 같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한달 이상 계속 되었던 여진으로 어지러움증을 느끼거나 하루종일 몸이 흔들리고 있는 감각을 느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희생자와 행방불명된 사람이 2만명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피해지역엔 아직도 2천2백만톤이상 되는 쓰레기더미가 거의 그대로 쌓여 있다고 합니다.뉴스에 이 쓰레기더미를 전국 각지역으로 분산 시킬수 있도록 법안을 만들어서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방사능에 오염되어서 각지역에서 허락을 하지 않는 곳이 많아서입니다
지금은 추위로 인하여 피해지역에 자원봉사자도 숫자가 적어서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지난번 편지에 제가 3월15-18일까지 자원봉사를 갈 예정이었으나 현지 사정상 3월 27일에서 30일로 날짜가 변경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장소는 이와테현입니다.기억해 주셔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곳에서 만나는 분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면서 봉사 활동을 잘 감당할수 있도록 그리고 건강이 잘 지켜지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의 오염으로 공기도 땅도 물도 점점 오염되어 가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우리의 소망은 오직 주님밖에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우리의 소망되신 주예수님의 긍휼이 일본 민족위에 항상 임하여 주시기를 위해서도 계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입춘이 지났지만 추위는 여전 합니다.
그러나 매화가 예쁘게 피어 있고 나무들도 꽃단장 준비에 한창입니다선교동역자로 함께 수고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귀한 열매를 더많이 주님께 드리기를 원합니다.
일본선교사 이 정 희 올림
2012년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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