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감곡반석교회는 아시다시피 농촌에 있는 작은 교회입니다.

그러나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작지만 여러 선교사님들과 기관들을 섬겨왔습니다.

금년에는 특별히 선교에 더욱 헌신하고자 결심하고 시작했는데 하나님께서 귀하게 보셔서

여러가지 일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1. 아프리카 짐바브웨(김귀순 선교사)에 우물 하나를 팟습니다.

이프리카에 우물파기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많은 경비가 필요합니다.

보통 하나를 파는데 800만원이나 필요합니다.

김귀순 선교사님의 요청을 받고 저희 형편으로는 어려워서 단호하게(?) 거절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감당하라고 감동을 주셨습니다.

어려운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기적적으로 헌금하게 하시고 지난 2월 경에 우물을 파게 되었

습니다.


2. 다른 사역을 위해 기도하던 중, 여러 선교사님들을 통하여 선교지의 소식들을 듣게 되었

습니다. 모두가 물질이 필요한 사역들이어서 저희는 계속 기도하게 되었고, 지난 10월 첫주

일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선교특별헌금을 교회가 생긴이래 처음 하게 되었습니다.

헌금은 약 300여만원이 드려졌습니다. 그동안 모아놓았던 선교헌금과 합하여 아래와 같은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 태국(한봉희 선교사)사역에 차량헌금 300만원, 필리핀(김성제 선교사)사역에 재봉틀 구입

헌금 150만원, 경평노회 강남시찰 소속 새벽이슬교회(송해복 목사)에 중고 이스타나 15인승

차량과 100만원을 봉헌했습니다.


* 그리고 매월 선교사 4가정, 5개 기관에 정기적으로 선교헌금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 한해에도 헌신해주신 감곡반석교회 성도들과 선교사님들, 선교기관에 감사드립니다.



                                         음   두   진  목사 드림